X 
 X 
 X 
 X 
    • 검색
  • 등록일 : 2019-09-10
성균관대, 2019 KUSF 대학야구 U-리그 왕중왕전 우승
http://www.goodmorningsports.co.kr/news/news_view.php?idx_no=10262 뉴스주소 복사
- 대학선수권에 이어 올시즌 2관왕 달성
 
성균관대가 2019 KUSF 대학야구 U-리그 왕중왕전(주최: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 주관:한국대학야구연맹) 패권을 차지했다. 성균관대는 10일 목동야구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 결승전에서 동의대를 물리치고 우승했다. 지난달 순천에서 열린 제74회 전국대학야구선수권대회에 이어 올시즌 2번째로 대학야구 정상에 등극한 것이다.
 
초반은 동의대의 흐름이었다. 동의대는 2회말 무사 1루에서 5번 김한준의 2루타로 선취점을 뽑았고 이어 1사 3루 찬스에서 7번 이주찬의 스퀴즈번트로 2-0으로 앞서나갔다.
 
곧바로 반격에 나선 성균관대는 3회초 2사 2루에서 2번 천현재의 안타로 1점을 따라갔으나 동의대는 5회말 1득점하며 3-1로 다시 달아났다.
 
2019 KUSF 대학야구 U-리그 왕중왕전 우승을 차지한 성균관대학교 선수들. 조다은님 사진 제공
 
성균관대는 6회초 1사 2,3루에서 4번 김경민의 안타와 5번 장지승의 2타점 2루타로 4-3 역전에 성공했다. 7회에 4안타로 3득점한 성균관대는 8회 5득점한데 이어 9회초에는 승부에 쐐기를 박는 5번 홍진혁의 솔로홈런까지 터지며 점수차를 13-6으로 벌렸다.
 
동의대는 9회말 마지막 공격에서 2점을 추격하였으나 결국 경기는 성균관대의 13-8 승리로 마무리되었다.
 
대회 최우수선수상은 성균관대의 천현재 선수가 수상했고 결승전 승리투수가 된 주승우 선수가 우수투수상을 차지했다. 감독상은 성균관대의 이연수 감독에게 돌아갔다.
 
이로써 2017년 왕중왕전 우승기를 가져갔던 성균관대는 2년만에 다시 왕중왕전 정상에 등극하였고 지난해 대학선수권 우승에 이어 올시즌 2관왕(대학선수권, 왕중왕전)을 달성하는 등 최근 3년간 4번이나 전국대회 챔피언의 자리에 오르는 기쁨도 함께 누리게 되었다.
 
성균관대학교 이연수 감독. 조다은님 사진 제공
 
성균관대 이연수 감독 인터뷰
 
Q)우승 소감은 어떠신가요?
->지난 대학선수권 우승후에도 긴장을 풀지 않고 선수들이 끝까지 집중력있게 열심히 해주어서 우승한 것 같습니다. 특히 이번 우승은 올해 왕중왕을 가리는 대회여서 지난번 대회보다 기쁨이 두배입니다.
 
Q)최근 3년간 우승이 4번입니다.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원동력은 무엇인가요?
->선수들의 학사일정 때문에 훈련이 쉽지 않은 가운데 야간훈련을 정상적으로 해왔고 또 훈련을 체계적으로 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습니다.
 
Q)수훈선수가 있다면 어떤 선수인가요?
->특히 이준 투수가 1학년임에도 불구하고 준결승에서 호투해서 결승전까지 올라올수 있었던 것이 우승하는데 많은 힘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Q)이번 대회 가장 힘들었던 경기가 있다면요?
->연세대와의 경기가 가장 힘들었습니다. 6-5로 간신히 이기긴 했는데 이번 대회 최대의 고비였다고 봅니다.
 
Q)언제쯤 우승을 확신하셨는지요?
->선발투수가 5회까지 3점 이내로만 막아주면 이길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한차현 투수가 역할을 잘 해주어서 6회부터는 역전이 가능했다고 봅니다. 6회초에 역전한 이후에는 우승할수 있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Q)앞으로 전국체전이 남아있는데 어떤 계획이 있으신가요?
->올해 왕중왕전 우승을 최대 목표를 잡았기 때문에 일단 목표는 달성했다고 생각합니다만, 이번 전국체전은 100회 대회이고 서울에서 열리는 대회로 의미가 있습니다. 남은 기간동안 준비를 잘해서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그동안 출전하지 못했던 선수들에게도 기회를 주면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결승전(10일, 목동야구장)
성균관대 0 0 1  0 0 3  3 5 1 - 13
동  의 대 0 2 0  0 1 0  2 1 2 - 8
(승)주승우 (패)장지훈
(홈런)홍진혁(9회 1점, 성균관대)
 
◇2019 KUSF 대학야구 U-리그 왕중왕전 시상내역
▲우승:성균관대학교
▲준우승:동의대학교
▲3위:한양대학교, 영남대학교
 
▲최우수선수상:천현재(성균관대)
▲우수투수상:주승우(성균관대) 1승 5.63
▲감투상:김재현(동의대)
▲수훈상:김경민(1)(성균관대) 10타수 4안타 0.400
▲타격 1위:김정호(성균관대) 11타수 7안타 0.636
▲타격 2위:천현재(성균관대) 8타수 5안타 0.625
▲타격 3위:홍진혁(성균관대) 5타수 3안타 0.600
▲타점상:김경민(27)(성균관대) 7타점
▲도루상:박재경(영남대) 4개
▲홈런상:최동현(연세대) 1개
▲감독상:이연수(성균관대 감독)
▲공로상:윤승호(성균관대)
▲심판상:김봉희
 
 
 
 
 
 

<저작권자ⓒ 굿모닝스포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홍현선 기자 ihu2000@naver.com

# 태그 통합검색

  • 뉴스 댓글
  •  
  • 비회원 접속중
  • 댓글 300자 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