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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9-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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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수창초등학교가 제19회 박찬호기 전국초등학교야구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광주 수창초는 6일 공주 시립야구장에서 폐막된 대회 결승전에서 서울 중대초등학교를 물리치고 챔피언의 자리에 올랐다.
수창초는 2회말 중견수앞 안타와 상대실책으로 3루까지 진루한 4번 박예찬이 6번 노찬의 2루땅볼때 홈을 밟아 선취점을 뽑았다. 중대초는 3회초 2번 김주한의 희생플라이로 1-1 동점을 만들었으나 수창초는 4회말 다시 1점을 달아났다.
수창초는 5회에도 7번 남경민의 솔로홈런과 2번 김태현의 스리런 홈런 등으로 대거 5득점을 올리며 점수차를 7-1로 벌렸다.
중대초는 6회초 4번 조형주의 투런홈런으로 따라갔으나 더이상의 추가득점에 실패했다.
결국 광주 수창초가 서울 중대초를 7-3으로 물리치고 제19회 박찬호기 전국초등학교야구대회 정상에 등극했다.
4회 등판한 수창초의 김태현 선수는 타석에서 3점 홈런을 기록한 것과 함께 마운드에서도 3이닝을 2실점(2자책)으로 막으며 승리투수가 되는 등 투타에서 맹활약했다.
◇결승전(6일, 공주 시립야구장)
서울 중대초 0 0 1 0 0 2 - 3
광주 수창초 0 1 0 1 5 x - 7
(승)김태현 (패)임호윤
(홈런)남경민(5회 1점) 김태현(5회 3점, 이상 수창초) 조형주(6회 2점, 중대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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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현선 기자 ihu2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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