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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 : 2019-07-14
강릉고, 12년만에 청룡기 고교야구 4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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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물포고에 14-7, 7회콜드게임승
- 개성고도 효천고에 5회콜드승
- 제74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강릉고가 제물포고를 누르고 제74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4강에 합류했다. 강릉고는 13일 목동야구장에서 계속된 대회 10일째 준준결승전에서 1회초 상대실책과 폭투 등을 묶어 2점을 선취했다.
 
강릉고는 2회초에도 1사 1,2루에서 1번 홍종표의 우익수쪽 2루타로 1점을 추가하고 2번 정준재의 투수 앞 땅볼 때 3루주자가 홈을 밟아 득점을 올렸다. 이어 2사 1,3루에서 4번 김주범의 2타점 2루타로 다시 2득점한 강릉고는 타자일순하며 2회에만 안타 7개와 사사구 5개를 묶어 11점을 추가했다. 강릉고는 1번 홍종표가 2회에만 2개의 안타를 기록하는 등 5타수 3안타로 맹활약했고 2회까지 선발 전원득점을 올리는 기록도 세웠다.
 
제물포고는 2회말 6번 한성우의 2점홈런으로 2점을 따라붙고 3회에 3점, 4회에 1점을 추가하며 13-6까지 추격하였다.
 
하지만 강릉고가 6회초 9번 전민준의 좌전안타로 다시 1점을 뽑으며 점수차를 14-6으로 벌렸다. 제물포고가 6회말 다시 1점을 따라갔지만 경기는 결국 강릉고의 14-7, 7회콜드게임으로 마무리 되었다.
 
강릉고는 6명의 투수가 이어던졌는데 마무리로 나온 에이스 김진욱 선수(2학년)는 2와 1/3이닝 2피안타, 1실점, 투구수 44개를 기록하며 다음경기에도 나올 수 있게 되었다.
 
강릉고-제물포고의 경기장면.
 
강릉고는 지난 1987년 청룡기 대회에 처음으로 4강에 진출한데 이어 2007년에는 이 대회 준우승을 차지한바 있는데, 이번 4강 진출은 전국대회에서 12년만에 이룬 기록이다. 강원도 지역은 그동안 전국무대에서 그다지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는데 이번 강릉고의 활약은 침체된 강원도 야구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목동야구장을 찾은 강원도야구소프트볼협회 이광권 심판위원장은 "근래 강원도 야구가 다소 침체되었지만 올해 많이 좋아졌다"며 "최근 강원도에 야구장이 많이 생겼다. 강원도 협회에서는 올해 2개 정도의 초청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유소년야구를 활성화하는 등 강원도 지역의 야구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벌어진 경기에서는 개성고가 홈런 2방 등 13안타를 몰아치며 순천효천고를 11-1, 5회콜드게임으로 물리치고 준결승에서 강릉고와 만나게 되었다.
 
IB스포츠에서는 14일 벌어지는 준결승 2경기를 생중계할 예정이다.
 
◇10일째 전적(13일, 목동야구장)
▲준준결승
강  릉 고 2 11 0  0 0 1  0 - 14
제물포고 0  2 3   1 0 1  0 -  7
     <7회콜드게임>
(승)임성준 (패)조현욱
(홈런)한성우(2회 2점, 제물포고)
 
개  성 고 5 3 0  3 0 - 11
순천효천 0 0 1  0 0 -  1
     <5회콜드게임>
(승)이강민 (패)이창희
(홈런)한재환(2회 2점) 신동수(2회 1점, 이상 개성고)
 
◎오늘의 경기(14일)
  <1루>  <3루>
◇준결승
▲유신고-부산고(3시)
  <IB스포츠 중계>
▲강릉고-개성고(6시)
  <IB스포츠 중계>
   <목동야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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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현선 기자 ihu2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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