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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소프트볼대표팀이 2019 캐나다컵 여자소프트볼대회에 출전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매년 캐나다 서리에서 벌어지는 국제친선대회로 지난 7월 9일(화) 개막해 7월 14일(일)까지 계속된다. 한국 대표팀은 김은영 단장(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아시아소프트볼연맹 부회장)을 비롯한 선수단이 7월 7일 현지로 출국했다.

지난해 대회에서 예선 라운드 1승 5패(8위)와 본선플레이오프 1승 1패(8위)를 기록했던 한국은 이번 대회 B조에 속해있다.

첫경기에서 푸에르토리코에 0-11로 패한 한국팀은 두번째 경기에서 캐나다 주니어팀을 4-3으로 물리쳤다. 세번째 경기인 Scrapyard International(미국)전에서 0-8로 진 한국팀은 Mizuno Impulse(미국)팀에도 1-5로 패해 B조 1승 3패로 예선라운드를 끝마쳤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재미교포인 류수연(17, 사진)선수가 캐나다 현지에서 합류해 경기에 출전하고 있다. 원래 대표팀 선수에 포함되지는 않았지만, 한국말도 잘하고 열심히 뛰고있다고 김은영 단장은 전해왔다.

한국 대표팀은 13일 TC Colorado(미국)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지난해 아시아소프트볼연맹 부회장에 당선된 김은영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부회장은 지난 5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벌어진 제12회 소프트볼아시아컵대회와 6월 중국에서 열린 제8회 동아시아컵소프트볼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까지 모두 대표팀을 이끌고 현지에서 직접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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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현선 기자 ihu20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