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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 : 2025-10-23
광주일고, 제106회 전국체육대회(18세 이하부) 야구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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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만에 전국체전 정상에
 
광주일고가 유신고를 6-3으로 물리치고 제106회 전국체육대회(18세 이하부) 야구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2018년 제99회 전국체전에서 정상에 올랐던 광주일고는 이로써 7년만에 다시 대회 우승기를 들어올리게 되었다.
 
광주일고는 23일 기장 현대차드림볼파크 보조2구장에서 벌어진 유신고와의 결승전에서 1회말 3득점하며 앞서나갔다. 2사 만루에서 6번 조휘원이 좌중간을 가르는 3루타로 주자를 모두 불러들였다.
 
광주일고는 3-1로 앞선 3회말 5번 최현규의 좌월 솔로홈런으로 4-1로 점수차를 벌렸고 5회말과 7회말에도 각각 1점씩 추가하며 유신고의 추격을 따돌렸다. 유신고는 7회초 2득점하며 따라붙었고 9회초 마지막 공격에서 1사 1,2루의 찬스를 잡았으나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경기는 광주일고의 승리로 마무리되었다.
 
광주일고는 선발 김동혁에 이어 이후찬, 박찬민이 이어 던지며 유신고 타선을 3실점으로 막았고 4회에 등판한 이후찬이 승리투수가 되었다.
 
제106회 전국체육대회(18세 이하부) 우승을 차지한 광주일고 야구부 선수들. 광주일고 제공
 
광주일고의 조윤채 감독은 "이번 체전은 동메달 이상을 목표로 하고 출전했는데 김성준 선수와 최현규 선수 등 3학년 선수들이 특히 잘해주었고 첫 경기 승리 후 선수들의 페이스가 점점 올라가면서 결국 우승까지 하게 되었다. 2021년 부임 후 첫 전국대회 우승인데 무척 기분이 좋고 선수들에게 고맙게 생각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번 대회는 김성준 선수가 마운드에서 2승을 거뒀고 타석에서도 홈런 1개를 비롯해 0.467의 타율을 기록하는 등 투타에서 좋은 역할을 해줬다. 최현규 선수도 3경기 연속 홈런을 치고 투수들도 잘 막아주면서 대회 기간동안 편하게 경기를 치를 수 있었다"며 "결승전 상대인 유신고는 짜임새가 좋은 팀이기 때문에 결승전에서는 끝까지 마음을 놓을 수 없었다. 9회초에 1사 1,2루 위기를 맞이했는데 마지막에  병살타로 처리하면서 비로소 우승을 실감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조윤채 감독은 "열심히 해준 선수들에게 감사한다. 광주일고가 그동안 전국대회에서 4강권에는 꾸준히 들었지만 예전의 화려했던 과거에 비해 성적이 만족스럽지는 않았는데, 응원해 주신 동문 여러분들과 팬분들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앞으로도 광주일고 야구부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시기 바란다"며 "내년 시즌에도 멤버가 좋기 때문에 동계훈련을 열심히 해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최종일 전적(23일, 기장 현대차드림볼파크 보조2구장)
▲결승전
유  신 고 0 0 1 0 0 0 2 0 0 - 3
광주일고 3 0 1 0 1 0 1 0 x - 6
(승)이후찬 (패)박찬희
(홈런)최현규(3회 1점, 광주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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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현선 기자 ihu2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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