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회장 유승민)는 10월 30일(목)부터 31일(금)까지 1박 2일간 경기도 양평 소재 블룸비스타호텔에서 상임심판의 전문성 및 도덕성 강화를 위한 '제90기 클린심판아카데미 심화과정 겸 상임심판 직무교육'을 개최한다.
이번 제90기 클린심판아카데미 심화과정은 24개 회원종목단체 등록심판 130여 명을 대상으로 강의, 토론, 실습 및 참여 교육을 제공한다.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국민체육진흥공단의 재정 후원으로 진행되는 클린심판아카데미는 아마추어 심판을 위한 전문 교육과정으로, 공정한 스포츠 문화를 확립하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현재까지 총 89회에 거쳐 6천 5백여 명을 대상으로 심판교육을 시행해 왔다.
제90기 클린심판아카데미 심화과정 겸 상임심판 직무교육 사진. 대한체육회 제공
올해에는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여 클린심판아카데미와 상임심판 직무교육을 접목하여 진행되며, 종목별 심판의 경험을 공유하고 급변하는 AI 시대에 발맞춘 첨단 스포츠 장비에 대하여 학습하고 응급 처치 방법을 실습하는 기회를 갖는다. 교육 프로그램은 ▲상임심판 역할 재조명 ▲갈등관리 커뮤니케이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향기 테라피 ▲스포츠 필드에서 AI 트렌드 ▲스포츠 안전관리 및 응급처치 등으로 구성되어 공정한 판정문화를 확산함과 더불어 심판 개인 역량을 향상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지난 10여 년간 운영되어온 상임심판제도의 개선 필요사항 등을 회원종목단체 담당자, 상임심판, 대한체육회가 종합적으로 검토·논의하는 자리도 마련한다.
대한체육회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심판 교육을 실시하여 경기운영 및 판정 역량을 높이고, 심판의 가치를 확산하며, 공정하고 투명한 스포츠 환경 조성에 힘쓰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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