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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 : 2023-08-25
한국 U15 야구대표팀, 중국에 11-1 완승 슈퍼라운드 첫경기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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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재민 3안타 4타점, 엄준상 2안타 4타점 활약
 
제11회 아시아유소년야구대회에 참가하고 있는 대한민국(15세 이하) 대표팀이 중국을 완파하고 슈퍼라운드 첫승을 거뒀다. 대표팀은 24일 중국 웨이하이 베이스볼 필드에서 열린 슈퍼라운드 1차전에서 A조 2위 중국을 상대로 11-1로 값진 승리를 거뒀다.
 
예선 라운드 2위로 1패를 안고 슈퍼라운드를 시작한 한국은 1차전 선발로 김지우(강남중3)를 내세웠고, 소재휘(좌익수, 부천중3)-배종윤(우익수, 화순중3)-엄준상(3루수, 자양중3)-설재민(포수, 덕수중3)-김민규(DH, 자양중3)-이현민(중견수, 경상중3)-김동영(유격수, 세광중3)-고건우(1루수, 마산동중3)-김지윤(2루수, 신월중3)으로 타선을 구성했다.
 
관중석을 가득 채운 자국 응원단의 함성을 등에 업은 중국을 맞아 한국은 1회초 2사 후 터진 3번타자 엄준상과 설재민의 연속 2루타로 가볍게 선취 득점했다.
 
대표팀은 2회말 선두타자 Zheng Zijian에게 안타를 허용한 뒤 후속타자를 1루수 앞 땅볼로 잡아냈지만, Meng Zicong이 안타로 출루한 후 시도한 도루 상황에서 포수 송구 실책으로 득점을 허용했다.
 
대표팀은 3회초 공격에서 1번 소재휘의 몸에 맞는 공과 배종윤의 볼넷으로 만든 1사 주자 1, 2루 상황에서 3번 엄준상이 좌익수 키를 넘기는 2루타로 주자를 모두 홈으로 불러들였고, 뒤이어 4번 설재민이 좌익수 옆 적시타를 쳐내며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엄준상 선수(왼쪽)와 설재민 선수.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제공
 
4회초 대표팀은 선두타자 7번 김동영의 안타와 대타 하현승의 안타, 김지윤의 몸에 맞는 공으로 만든 만루기회에서 1번 소재휘의 1타점 적시타와 배종윤, 엄준상의 연속 희생플라이로 3점을 더 달아나며 승기를 굳혔다.
 
6회초 3점, 7회초 1점을 더 추가한 대표팀은 선발 김지우에 이어 박주형(개성중SBC3)과 김영준(공주중3)이 각각 1과 1/3이닝, 3이닝을 이어 던지며 중국의 타선을 무력화했고 타석에서는 설재민이 3안타 4타점, 엄준상이 2안타 4타점으로 맹활약했다.
 
대표팀이 중국을 상대로 귀중한 승리를 챙긴 가운데, 대한민국은 25일 15시(한국시간) A조 1위를 차지한 일본과 슈퍼라운드 2차전을 치른다.
 
한편 이번 대회는 조별 슈퍼라운드 진출 팀 간 예선라운드 성적(1경기)과 슈퍼라운드 성적(2경기)을 합산한 종합 성적 1위와 2위가 결승에 진출하고, 동률일 경우 TQB[팀 성적 지표(Team Quality Balance): 동률 팀 간 공격 이닝 평균 득점 - 수비 이닝 평균 실점]를 적용하여 최종 순위를 가리게 된다.
 
대한민국 1 0 3  3 0 3  1 - 11
중      국 0 1 0  0 0 0  0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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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현선 기자 ihu2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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