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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 : 2023-09-09
제31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18세 이하) 네덜란드에 3-1로 승리하며 동메달 결정전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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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18세 이하)[대만 타이중, 타이베이]에 참가하고 있는 대한민국 청소년야구 국가대표팀이 슈퍼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네덜란드를 상대로 3-1로 승리하며 동메달 결정전에 진출했다.
 
종합 성적 2승 3패를 기록한 대표팀은 미국, 푸에르토리코와 동률을 이뤘으나, 팀 성적 지표(TQB, Team Quality Balance)에서 푸에르토리코에 앞서며 4위를 확정 지었다. [종합성적 1,2위 -> 결승전 / 3,4위 -> 동메달 결정전]
 
대표팀은 1회말 선두타자 정안석이 우전안타로 출루한 뒤 이충헌이 좌익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터뜨려 1사 주자 2,3루의 득점 찬스를 맞았다. 4번 박지환의 번트 타구가 3루 파울 라인을 타고 흘러 페어 선언이 되며 그 사이 정안석이 득점해 선취 득점에 성공했다. 계속된 공격에서 조현민의 유격수 앞 땅볼 타구 때 이충헌이 홈을 밟아 추가 득점했다.
 
조현민 선수(왼쪽)와 육선엽 선수.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제공
 
3회말에도 대표팀은 1사 후 3번 여동건이 볼넷을 골라 출루하고 박지환의 유격수 앞 땅볼 때 2루까지 진루했다. 2사 주자 2루의 상황에서 5번 조현민의 적시 2루타로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여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4회초 네덜란드 5번타자 케이온의 중전안타 이후 피터넬라의 타구가 우익수 앞에 떨어져 안타를 기록했으나, 우익수가 3루로 송구한 공을 유격수 박지환이 잘라 1루로 뿌리며 타자주자를 잡아냈다. 이어 7번 메리트를 삼진으로 돌려세웠지만 2사 주자 3루 때 8번 힘스커크에게 우전 적시타를 허용해 실점했다.
 
선발로 마운드에 오른 육선엽은 3과 2/3이닝 동안 68구를 던지며 탈삼진 5개로 호투해 승리를 견인했고 박건우, 김택연, 전미르가 이어 던지며 네덜란드 타선을 무력화시켰다.
 
대표팀은 9월 10일(일) 15시에 미국과 동메달 결정전을 치를 예정이며, 개최국 일본과 대만은 오늘 슈퍼라운드 남은 경기(일본 vs 대만) 결과와 관계없이 내일 다시 결승전에서 격돌한다.
 
네덜란드 0 0 0  1 0 0  0 - 1
대한민국 2 0 1  0 0 0  x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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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현선 기자 ihu2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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