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선수는 자신의 장점은 “배팅할 때 파워가 좋고 성실하다”고 하며 “2학년 때인 2023년 7월에 벌어진 후반기 주말리그(서울인천권) 덕적고 전에서 4회말 8번 대타로 나와 만루홈런을 치며 팀 승리(11-7)를 이끌었던 것이 야구를 하면서 가장 기억나는 장면”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제물포고가 첫대회인 신세계 이마트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4강에 진출한 원동력은 “팀원들이 동계훈련때부터 간절한 마음으로 훈련을 했고 강필선 감독님의 지도하에 많은 연습량이 좋은 결과로 나타난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한 “제물포고는 교내에 야구장과 실내연습장, 웨이트트레이닝장이 있고 감독님과 코치님들이 열정적으로 지도해 주시기 때문에 야구를 할 수 있는 환경은 아주 좋은 편”이라고 강조했다.
“운동장에서 훈련을 할 때는 항상 최선을 다하는 자세로 임한다“는 최승재 선수는 “야구의 매력은 하나의 플레이에 승패가 뒤바뀔 수 있고 언제든 역전이 가능한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올해 남은 전국대회에서는 반드시 우승을 차지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