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1일(월) 오후 7시 TVING, tvN SPORTS, KBO 공식 유튜브 채널 생중계
2025 퓨처스리그 챔피언 결정전 초대 챔피언을 자리를 놓고 겨룰 두 팀이 확정됐다.
9월 29일(월) 열린 2025 퓨처스리그 챔피언 결정전 준결승전에서 남부리그 2위 KT는 북부리그 1위 한화를, 남부리그 1위 상무는 북부리그 2위 LG를 꺾고 각각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KT는 서산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서 홈런 3방 등 장타력을 앞세워 승리를 거두었다. KT는 2-4로 뒤진 7회초 공격에서 이용현이 3점홈런을 터뜨리며 역전에 성공했고, 이어진 8회초 공격에서 강민성이 만루홈런을 터뜨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최종 스코어는10-6으로 KT의 승리.
상무는 문경에서 열린 LG와의 경기에서 선발 김동주가 6이닝 4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하고, 4번타자 이재원이 3-2로 앞선 3회말 승기를 가져오는 결정적인 쐐기 2점 홈런을 기록하며 LG에 5-2로 승리했다.
올 시즌 양팀은 13차례 맞대결을 펼쳐 상무가 KT에 9승 4패로 우위를 보이고 있다. 상무는 퓨처스리그 11개 구단 중 유일하게 팀 타율 3할(0.317)을 넘기는 등 막강한 공격력을 보였다. 이에 맞서는 KT는 팀 평균자책점 4.57로 한화에 이어 2번째로 낮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올 시즌 타율 0.412를 기록하며 8년만에 4할대로 퓨처스리그 수위타자에 오른 상무 류현인이 원 소속팀인 KT를 상대로 경기를 펼치게 되는 흥미로운 장면이 연출되게 됐다.
퓨처스리그 초대 챔피언이 결정될 결승전은 10월 1일(수) 오후 7시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며, 결승전은 TVING과 tvN SPORTS 및 KBO 유튜브를 통해 중계된다.
2025 퓨처스리그 챔피언결정전은 9월 30일(화) 오후 2시부터 NOL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