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일) 신월야구장에서 계속된 2026 고교야구 주말리그 후반기(서울권B) 경기에서 서울동산고(감독 곽동성)가 서울자동차고를 4-2로 물리치고 후반기 주말리그 첫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서울동산고의 임동현 선수는 3-2로 앞서던 6회초 무사 1,2루 위기에 선발투수로 나왔던 김범주 투수(승리 투수)를 구원등판해 4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탈삼진 7개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지켜냈다.
임동현 선수(182cm/83kg, 우투우타)는 초등학교 5학년 때 의정부유소년야구단에서 야구를 시작해 경기 신흥중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동산고 3학년에 재학중이며 동네에서 친구들과 야구를 하다가 부모님의 권유도 있어서 시작했는데 재미가 있어서 계속 하고 있다고 한다.
경기가 끝난 후 임동현 선수는 “오늘 경기는 어려운 승부가 되리라고 예상했고 약간 긴장하기도 했지만 막상 마운드에 오른 이후에는 아웃카운트를 쉽게 잡으면서 편하게 경기를 운영할 수 있었다. 야수들이 수비를 잘해주었고 타자들도 점수를 잘 뽑아주면서 승리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울동산고 임동현 선수
사이드암 투수인 임 선수는 “떠오르는 직구가 나의 장점이며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했던 김병현 선수가 롤모델이다. 경기운영을 잘했고 특히 마운드에서 자신감 있게 던졌던 모습이 좋아보여서 본받고 싶다”고 덧붙였다.
“훈련을 할 때는 투구폼을 잘 유지하고 팔이 벌어지지 않도록 특히 신경을 써서 연습한다”는 임 선수는 “지난해 8월에 벌어진 제53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32강전에서 전북인공지능고와 만났는데 두번째 투수로 등판해 5와 2/3이닝을 던지면서 2피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승리투수가 되었다. 팀이 5-2로 이기고 16강에 진출했는데 그 경기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설명했다.
임동현 선수는 “승부욕이 강한 편이지만 마운드에서는 가급적 표정 변화없이 포커페이스를 유지한다. 칠테면 쳐보라는 마음으로 타자를 상대한다”며 “경기에 지거나 잘 풀리지 않을 때는 야간훈련을 하는 등 연습량을 더욱 늘린다. 또한 야구영상을 보면서 공부도 하고 있고 가끔씩 컴퓨터 게임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한다”고 전했다.
임동현 선수는 “서울동산고는 선수들끼리 호흡이 잘 맞고 팀컬러에 맞게 선수들이 친화력이 좋고 팀플레이가 잘되는 것이 좋은 점이다. 국가대표 선수가 되고 프로팀에 지명도 되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해서 팬들께 좋은 경기를 보여드리겠다”는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