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기종목 선전·신규 종목 성과 등 확인… 2028 LA올림픽 준비 본격화
대한체육회(회장 유승민)는 9월 19일(토)부터 10월 4일(일)까지 개최된 2026 아이치·나고야하계아시아경기대회를 마무리하며 대한민국 선수단의 주요 성과를 돌아보고, 이번 대회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최우수선수(MVP)에 펜싱 오상욱 선수를 선정했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39개, 은메달 43개, 동메달 68개로 총 150개의 메달을 획득했으며, 종목 구조 개편의 불리함 속에서도 메달 획득 종목 다변화와 신규 종목 첫 금메달 획득 등의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10월 4일(일) 오전 10시에는 결산 기자회견을 개최하며 주요 경기 결과와 선수단 운영 전반을 공유하고 이번 대회의 성과를 종합적으로 돌아봤다. 이날 회견은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이상현 대한민국 선수단장, 김택수 국가대표선수촌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결산 기자회견 사진. (왼쪽부터)이상현 대한민국 선수단장,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김택수 대한민국 선수단 총감독. 대한체육회 제공
이번 대회에서는 남녀 농구 동반 우승을 비롯해 야구, 축구, 여자 핸드볼 등 구기종목의 선전이 돋보였으며, 펜싱 등 전통적인 강세 종목에서도 꾸준한 경쟁력을 보여줬다. 또한 스케이트보드에서 대한민국 선수 최초의 아시안게임 금메달이 나오고, 처음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테크볼에서 초대 챔피언을 배출하는 등 새로운 종목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e스포츠 리그 오브 레전드와 배드민턴 여자 단식에서는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대한민국 선수단 최우수선수(MVP)에는 펜싱의 오상욱 선수가 선정됐다. MVP는 대회 현장을 취재한 취재기자단의 투표를 통해 선정됐다. 아울러 대한민국 선수단이 선정한 투혼상에 테크볼 이준석 선수, 기량발전상에 카누의 조광희·김효빈 선수, 리더상에 농구 남자 3x3의 배길태 감독이 각각 선정됐다. 아울러, 특별상에는 배드민턴 박주봉 총감독과 육상 박민호 선수, 스케이트보드 강준이 선수, 요트 하지민 선수, 양궁 김종호 선수가 이름을 올렸다. 특별상 수상자에게는 세라젬 안마의자(마스터 V9 2027 및 파우제 M6)가 부상으로 지급된다.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대한민국 스포츠의 현재 위치와 앞으로 준비해야 할 과제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동시에 여러 종목에서 의미 있는 성과와 가능성도 발견할 수 있었다”며 “잘하고 있는 것은 더욱 강화하고 부족한 부분은 현장과 함께 원인을 찾아 보완해 선수와 지도자가 최고의 경기력을 만들어갈 수 있는 환경을 갖추겠다”고 말했다.
결산 기자회견 사진. (왼쪽부터)이상현 대한민국 선수단장,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김택수 대한민국 선수단 총감독. 대한체육회 제공
이상현 선수단장은 “이번 대회에서는 예상하지 못한 여러 상황도 있었지만 선수들이 흔들리지 않고 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도자와 관계자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했다”며 “선수와 지도자, 의무·경기·행정 등 각 분야의 관계자들이 서로의 역할을 다할 때 하나의 팀코리아가 완성된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다”고 전했다.
대한체육회는 이번 대회 결과를 바탕으로 종목별 경기 결과와 경기력을 면밀히 분석하고, 선수 육성과 훈련 시스템, 스포츠의·과학 지원 등 경기력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를 종합적으로 살펴 2028 LA올림픽을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대한민국 선수단 본단(선수·지도자·본부임원 총 85명)은 5일(월) 오후 1시 40분 대한항공 KE742편으로 귀국하며, 오후 4시 40분부터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입국장에서 선수단 환영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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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현선 기자 ihu20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