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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 : 2022-10-24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22 LX배 한국여자야구대회’ 성황리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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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배’를 이은 유일한 기업 후원 대회로 올해부터 ‘LX배’로 새롭게 개최
- 전국 39개 팀, 900여 명 여자야구 선수 참가……챔프리그 <대전 레이디스>, 퓨처리그 <서울 떳다볼> 우승
 
4년 만에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22 LX배 한국여자야구대회’가 성황리에 그 막을 내렸다.
 
‘2022 LX배 한국여자야구대회’는 LX그룹 구본준 회장이 2012년부터 코로나19로 개최가 불분명해지기 전까지 지속해서 지원해 온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를 잇는 유일한 기업 후원 대회로, 여자야구 활성화를 위하여 한국여자야구연맹과 LX그룹이 공동 주최·주관하며 올해 새롭게 개최되었다.
 
10월 15일(토)~16일(일), 22일(토)~23일(일) 2주간 주말 양일에 걸쳐 LG챔피언스파크와 꿈의 구장 등 이천 일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전국 39개 팀, 900여 명의 여자야구 선수가 참가했다. 4년 만의 대회 개최에 마중하듯 2주 주말 동안 이천 LG챔피언스파크는 여자야구 선수들로 북적였다.
 
2022 LX배 한국여자야구대회 폐막식. 한국여자야구연맹 제공
 
이번 대회는 챔프리그, 퓨처리그 리그 분리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15일(토) 11시 개막식과 챔프리그 <인천 빅사이팅>과 <서울 후라>의 개막전으로 대회의 성대한 시작을 알렸다. 대회 1주 차에는 각 리그 8강까지 경기가, 2주 차에는 준결승과 3~4위전, 결승전이 치러졌다. 23일(일) 대회 마지막 경기인 <대전 레이디스>와 <창원 창미야>의 챔프리그 결승전과 이어지는 시상식·폐막식을 끝으로 모든 대회 일정이 마무리되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챔프리그 개막전과 8강전, 그리고 결승전이 유튜브 ‘최반장TV'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어 현장의 생생함을 전달했다.
 
대회 최종 결과는 챔프리그에서 <대전 레이디스>가 우승, <창원 창미야>가 준우승, <서울 후라>가 3위를, 퓨처리그에서 <서울 떳다볼>이 우승, <서울 히로인즈>가 준우승, <서울 드래곤볼>이 3위를 차지하며 2022년 마지막 여자야구 전국대회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
 
2022 LX배 한국여자야구대회 챔프리그 우승팀 <대전 레이디스>. 한국여자야구연맹 제공
 
챔프, 퓨처리그 입상팀에는 트로피, 상금과 함께 LG생활건강 시상품이 수여되었다. 챔프리그 우승팀인 <대전 레이디스>는 ‘LX배 한국여자야구대회’ 첫 우승컵을 거머쥐는 영광도 차지했다. 개인상은 리그별로 최우수선수상, 우수투수상, 타격상, 감투상, 수훈상, 미기상, 감독상 7개 부문에 걸쳐 수여되었다. 개인상 수상자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LG스탠바이미’, ‘LG코드제로 오브제콜렉션’ 등 LG전자 가전제품이 시상품으로 수여되었다.
 
LX그룹은 대회를 공동 주최·주관하며 전반적인 대회 운영 지원뿐만 아니라, 입상 팀 선수들을 축하하고 격려하기 위한 저녁 만찬도 준비했다. 이번 대회 챔프리그 최우수선수상을 받은 <대전 레이디스>의 김보미 선수는 "모든 여자야구인의 염원이자 '전국대회의 왕중왕전'인 LX배가 어려운 시국을 이겨내고 다시 개최되어 너무 기쁘고, 감사하다"며 "요즘 준수한 실력의 어린 선수들이 많은데, 여자야구의 밝은 미래들 사이에서 '관록의 야구'를 보여준 것 같아 뿌듯하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국여자야구연맹 황정희 회장은 "앞으로 ‘LX배 한국여자야구대회’는 여자야구 선수들이 한 해 동안 가장 고대하는 대회가 될 것"이라며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신 LX그룹과 매 경기 최선을 다하여 경기에 임하며 스포츠 정신을 보여준 여자야구 선수들 덕분에 이번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었다”고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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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현선 기자 ihu2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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