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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 : 2023-05-29
부산고, 창단 후 첫 황금사자기 정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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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77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 선린인터넷고를 12-3으로 물리쳐
 
부산고가  창단 후 처음으로 황금사자기를 품에 안았다.
 
부산고는 29일(월) 목동야구장에서 막을 내린 제77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결승전에서 선린인터넷고를 맞아 초반부터 대량득점하며 손쉬운 승리를 낚았다.
 
부산고는 27일(토) 벌어진 결승전에서 1회초에 볼넷 2개를 허용하며 무사 1,2루 위기를 맞았으나 우천으로 오늘로 연기되어 속개된 경기에서  1회초 선린인터넷고의 공격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반격에 나선 부산고는 1회말 1번 연준원의 중전안타에 이은 1사 3루에서 3번 이찬우의 2루땅볼 때 야수선택으로 선취점을 올렸다. 부산고는 2회에도 2사 1,3루에서 2번 안지원의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로 2-0으로 달아났다.
 
부산고는 3회말 1사 2루에서 6번 양혁준의 중전안타와 7번 최민제의 2루타로 4-0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선린인터넷고는 4회초 5번 서지민이 2루타와 폭투로 3루까지 간 후 투수 견제구가 빠지는 틈을 타 1점을 따라붙었으나 부산고는 4회말 1사 2루에서 4번 이원준의 우전안타로 스코어는 5-1이 되었다.
 
선린인터넷고가 5회초 9번 김성재의 솔로홈런으로 다시 추격했지만 부산고는 5회말 안타 1개와 볼넷 3개, 상대실책을 묶어 대거 4득점하며 9-2로 멀찍이 달아났다.
 
6회와 7회에도 각각 2점과 1점을 추가한 부산고가 6회초 1점을 뽑은 선린인터넷고를 12-3으로 물리치고 1947년 야구부 창단 후 처음으로 황금사자기 정상에 등극했다.
 
부산고 선발투수로 나온 성영탁은 6이닝을 3실점(2자책)으로 막으며 승리투수가 되었다.
 
그동안 4개 메이저대회 기준으로 13차례나 전국대회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지만 황금사자기에서는 준우승 4회에 그쳤던 부산고는 이로써 4개 메이저대회를 모두 석권한 13번째 팀이 되었다.
 
부산고 우익수 안지원 선수가 최우수선수상, 타격상, 최다타점상, 최다안타상을 수상하며 4관왕이 되었고 우수투수상은 부산고 투수 성영탁 선수에게 돌아갔다. 
 
감독상은 부산고등학교 박계원 감독이 차지했다.
 
◇결승전(29일, 목동야구장)
선린인터넷고 0 0 0  1 1 1  0 0 0 - 3
부    산    고 1 1 2  1 4 2  1 0 x - 12
(승)성영탁 (패)김태완
(홈런)김성재(5회 1점, 선린인터넷고
 
◇시상내역
▲우승 : 부산고등학교
▲준우승 : 선린인터넷고등학교
▲3위 : 대구상원고등학교, 강릉고등학교
 
▲최우수선수상 : 안지원(부산고 우익수)
▲우수투수상 : 성영탁(부산고 투수)
▲감투상 : 김태완(선린인터넷고 투수)
▲수훈상 : 양혁준(부산고 2루수)
▲타격상 : 안지원(부산고 우익수) 18타수 10안타 0.556
▲최다타점상 : 안지원(부산고 우익수) 9타점
▲최다안타상 : 안지원(부산고 우익수) 10안타
▲최다득점상 : 연준원(부산고 중견수) 9득점
▲최다홈런상 : 여동건(서울고 유격수) 1개
▲최다도루상 : 최재영(선린인터넷고 1루수) 6개
▲감독상 : 박계원(부산고 감독)
▲지도상 : 정현철(부산고 부장)
▲공로상 : 김성은(부산고 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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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현선 기자 ihu2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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