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X 
 X 
 X 
    • 검색
  • 등록일 : 2024-03-24
[내일은 야구왕]군산상일고 엄승재 선수
http://www.goodmorningsports.co.kr/news/news_view.php?idx_no=13081 뉴스주소 복사
- 초등학교 5학년 때 익산리틀야구단에서 야구를 시작
- 한국마사BC 전 6이닝 무실점으로 팀 승리 이끌어
 
23일(토) 군산월명야구장에서 벌어진 2024 고교야구 주말리그(전반기) 경기에서 군산상일고가 한국마사BC를 4-2로 이기고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군산상일고의 선발투수로 나온 엄승재 선수(3학년, 좌완)는 6이닝 동안 22타자를 맞아 투구수 82개를 기록하며 4피안타 무실점, 탈삼진 3개를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되었다.
 
엄승재 선수는 고교무대 첫 등판 경기에서 승리를 차지한 소감에서 “오늘은 팀 동료 야수들이 잘해줘서 승리할수 있었던 것 같다. 첫 등판이어서 약간 긴장했고 마운드에서 내려온 후 9회말에 위기도 있었지만 투수와 야수들이 잘 막아줄 것이라고 믿고 있었다”고 밝혔다.
 
군산상일고 엄승재 선수
 
엄승재 선수는 이리동북초등학교 5학년 때 익산리틀야구단에서 야구를 시작해 전라BC를 졸업했다.
 
중학교 3학년 때 도지사배 도대회에서 2경기를 잘 던지며 우승을 차지했던 엄 선수는 자신의 장점으로 체인지업에 자신이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평소 훈련을 할 때는 타자의 몸쪽으로 정확히 제구를 잡는 연습을 하고 바깥쪽도 공략하며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좀더 연마하기 위해 노력한다고 덧붙였다.
 
엄승재 선수는 NC 다이노스의 신민혁 선수를 롤모델로 꼽고 있는데 지난해 포스트시즌에서 잘 던지는 모습을 보았고 제구가 좋고 가볍게 던지면서도 이닝을 끌어주는 것이 마음에 든다는 평가다. 특별한 취미 없이 요즘은 야구에만 집중하고 있다는 엄 선수는 “승부욕이 강하다 보니 마운드에서 가끔씩 감정이 드러날 때가 있지만 포커페이스를 추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엄승재 선수는 “올해는 야수들이 수비를 잘해주고 있고 지난해 대통령배 우승에 이어 계속 잘해보자는 팀 분위기가 형성되어 있다”며 “매경기 최선을 다해서 한경기 한경기 승리하는데 집중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저작권자ⓒ 굿모닝스포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홍현선 기자 ihu2000@naver.com

# 태그 통합검색

  • 뉴스 댓글
  •  
  • 비회원 접속중
  • 댓글 300자 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