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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 : 2024-04-07
[내일은 야구왕]군산상일고 김민규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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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등학교 3학년 때 부평구리틀야구단에서 야구를 시작
- 신세계 이마트배 인천고 전 홈런 포함 4타점 활약
 
6일 울산중구야구장에서 벌어진 2024 신세계 이마트배 전국고교야구대회 1회전 경기에서 군산상일고가 인천고를 4-3으로 물리치고 2회전에 진출했다.
 
군산상일고의 7번타자 겸 우익수로 출전한 김민규 선수(190cm, 82kg)는 2회초 2사 3루에서 좌월 투런홈런을 날린데 이어 4회초 1사 2,3루 상황 때는 2타점짜리 중전안타를 터뜨렸다.
 
김민규 선수(우투우타)는 9회초에는 볼넷을 골라 나갔는데 이날 3타수 2안타 1득점 4타점으로 맹활약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팀의 4타점이 모두 김 선수의 손으로 이루어졌다.
 
김민규 선수는 “요즘 타격감이 그리 좋지 않아 속상한 마음이었는데 오늘 홈런을 계기로 앞으로 경기를 풀어나가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홈런타구는 맞는 순간에 넘어갈지는 잘 몰랐지만, 고교 진학 후 첫 홈런이어서 기분이 좋다”는 소감을 밝혔다.
 
인천에 있는 후정초등학교 3학년 때 부평구리틀야구단에서 야구를 시작한 김민규 선수는 재능중학교를 졸업하고 군산상일고 3학년에 재학중이다.
 
군산상일고 김민규 선수
 
야구를 좋아하시는 아버지와 함께 같이 야구를 보다가 직접 하고 싶어서 시작하게 되었다고 한다.
 
김민규 선수는 자신의 장점으로 “타격할 때 타구를 멀리 날릴 수 있으며 외야에서 홈으로 송구하는데 자신감이 있다”고 밝혔다.
 
“평소 훈련은 타격할 때는 타이밍을 맞춰 컨택능력을 키우는데 집중하고 수비를 할 때는 캐칭을 좀더 잘할 수 있도록 연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민규 선수는 “롤모델은 따로 없지만 메이저리그 LA에인절스의 외야수인 마이크 트라웃 선수를 좋아한다”고 하는데 타격을 할 때 힘이 좋고 어깨가 강하며 수비도 좋아서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김민규 선수는 “지금껏 야구를 하면서 특별히 기억나는 것은 없지만 오늘 홈런이 기억에 남을 것 같다”며 “올시즌에는 매경기 팀이 승리하는데 기여하고 싶다. 남은 기간동안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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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현선 기자 ihu2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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