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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 : 2024-04-26
[내일은 야구왕]세한대학교 김도영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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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안 남산초등학교 4학년 때 야구를 시작
- 올시즌 1승 1패(투수), 타율 0.353(타자)로 활약중
 
세한대학교(전라남도 영암군 삼호읍 녹색로 1113, 감독 김민태) 2학년에 재학중인 김도영 선수는 천안 남산초등학교 4학년 때 야구를 시작해 율곡중학교와 천안CS를 졸업했다. 아버지를 따라 야구장에 갔었는데 대전구장에서 한화와 KT의 경기를 보고 야구의 매력에 빠져들었고 직접 해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야구를 보는 것만으로도 재미가 있었지만 야구장에서 직접 뛰면서 경기를 하면 훨씬 기분이 좋을 것 같아서 야구부가 있는 남산초등학교로 전학을 가서 시작했다고 하는데 초등학교 6학년 때는 협회장기 도대회에 출전해 팀이 우승을 차지했고 김 선수는 최다안타 3위를 기록했다는 설명이다.
 
김도영 선수(우투좌타)는 지난 11일 광주에서 벌어진 대학야구 U-리그 목포과학대 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을 3실점(3자책)으로 막으며 승리투수(6-5 승)가 되었다. 135개를 던져 삼진은 6개를 잡았고 2번타자로도 출전해 4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중전안타로 출루한 후 도루까지 성공하며 대량득점의 발판을 마련하기도 했다.
 
세한대학교 김도영 선수
 
김도영 선수는 자신의 장점으로 "발이 빠르고 다른 선수들이 하나를 배울 때 2~3개를 배우려고 하며 꾸준한 웨이트트레이닝을 통해 몸관리를 잘하고 있는 것"을 꼽았다.
 
올시즌에는 팀 형편상 마운드에도 오르고 중견수로도 출전하며 활약하고 있는데 투수로는 4경기에 나와 1승 1패를 했고 타자로는 6경기에서 0.353의 타율과 함께 도루 4개를 기록했다.
 
세한대학교는 학교 내에 웨이트트레이닝장이 있고 오전에 20분 거리의 야구장에서 훈련을 하며 오후에는 수업을 듣는다고 한다. 수업이 끝난 후에는 야간에 자율적으로 연습을 하는데 선수 개개인이 열심히 하는 분위기가 형성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세한대학교 야구부 선수들
 
김도영 선수는 "연습을 할 때는 수비 때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해 수비연습을 집중적으로 하고 있으며 경기에서 찬스를 살리기 위해 타격 연습 또한 열심히 하고 있다"고 강조한다.
 
김도영 선수는 "승부욕이 강하지만 야구장에서는 특별히 티를 내지 않으며 경기에 들어가면 이기기 위해 수비와 타격을 집중해서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다른 선수들에게도 자신감을 불어넣기 위해 노력한다"고 덧붙였다.
 
김 선수는 야구스타일로는 배지환 선수를, 인성적인 면에서는 이정후 선수를 롤모델로 꼽았다.
 
김도영 선수의 목표는 당연히 프로에 지명되는 것인데 우선 2학년을 마치는 올해 얼리드래프트를 신청할 예정이다. "매경기 저의 장점을 보여드리고 싶다"는 김도영 선수는 "아직까지 세한대학교 야구부가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좋은 경기를 통해 세한대학교와 저의 이름을 많은 팬들에게 알리고 싶다"는 각오를 전했다.

<저작권자ⓒ 굿모닝스포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홍현선 기자 ihu2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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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km******
  • 2024-04-26 20:06
세한대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