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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 : 2025-09-07
[내일은 야구왕]성균관대 이시헌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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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과학기술대 전 3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 활약
- 올시즌 16경기에 나와 타율 0.433 기록 중
 
7일(일) 목동야구장에서 계속된 2025 KUSF 대학야구 U-리그 왕중왕전(주최: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 주관:한국대학야구연맹) 1회전 경기에서 성균관대(감독 이연수)가 올해 대통령기 대회 우승팀인 부산과학기술대를 4-3으로 물리치고 16강에 진출했다.
 
성균관대의 8번타자(2루수)로 선발출전한 이시헌 선수는 2-2 동점이던 4회말 2사 1,2루에서 좌중월 2루타로 결승타점을 올렸다. 7회말에는 1사 후 우월 3루타로 찬스를 만들었고 9번 조준의 좌익수 희생플라이 때 홈을 밟아 팀의 4번째 득점을 올리며 3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이시헌 선수(177cm/70kg, 우투좌타)는 경기가 끝난 후 “오늘 승리로 팀분위기가 살아나게 되어 기쁘다. 타점과 득점을 올린 것도 좋지만 그보다는 팀이 이겨서 더욱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선수 개개인이 플레이를 잘해 주었고 올해 마지막 대회이기 때문에 선수들이 잘해보자는 마음으로 똘똘 뭉친 것이 승리의 원동력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시헌 선수는 인천 서림초등학교 6학년 때 야구를 시작해 경기 수원북중학교와 제물포고를 졸업하고 성균관대학교 2학년에 재학중이다. 지금은 야구를 그만둔 형이 야구를 했었는데 형이 뛰는 모습을 보고 좋아보여서 시작했다는 설명이다.
 
성균관대학교 이시헌 선수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혜성 선수를 롤모델로 꼽은 이 선수는 “수비가 안정적이며 빠른발이 장점인 것 같아 본받고 싶다”고 하며 자신의 장점으로는 “타석에서 컨택능력이 뛰어나며 주루플레이를 잘한다. 배짱도 좋다”고 강조했다.
 
이시헌 선수는 “평소 훈련을 할때는 수비에 70~80% 정도의 비중을 두고 연습을 한다. 팀훈련이 끝나면 1학년인 박현서 선수와 짝을 이뤄 야간에도 배팅볼을 치는 등 늦게까지 훈련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시즌에는 16경기에 나와 타율 0.433, 출루율 0.514, 도루 1개를 기록하고 있으며 고교 3학년때인 2023년에는 전반기 주말리그(서울•인천권)에서 타격상을, 후반기 주말리그(서울•인천권)에서 도루상을 수상했다.
 
가장 기억나는 경기로는 2023년 제51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세광고와의 8강전을 꼽았는데 “고교시절 마지막 경기였고 당시 1번타자로 출전해 5타수 4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지만 팀이 6-7로 아쉽게 패한 것이 기억에 남는다”고 설명했다.
 
“승부욕이 강해 야구가 아니더라도 평소에 지는 것을 무척 싫어한다”는 이시헌 선수는 “적극적인 성격이며 플레이가 뜻하는 대로 잘 되지 않을 때는 감각을 찾을 때까지 계속 연습을 한다. 특별한 취미가 없으며 운동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한다”고 강조했다.
 
이시헌 선수는 “남은 2년 동안 열심히 준비를 해서 프로무대에 도전하겠다. 드래프트에서 지명이 되지 않는다면 육성선수를 통해서라도 KBO리그에서 활약하고 싶다”는 목표를 밝히며 “그동안 야구를 할 수 있도록 뒷바라지 해주신 부모님께 감사를 드린다”는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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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현선 기자 ihu2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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