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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 : 2025-09-10
[내일은 야구왕]성균관대 박현서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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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국대 전 3타수 2안타(1홈런) 6타점 3득점 기록
- 6회초 무사 만루에서 우월 만루홈런
 
10일(수) 목동야구장에서 계속된 2025 KUSF 대학야구 U-리그 왕중왕전(주최: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 주관:한국대학야구연맹) 16강전에서 성균관대(감독 이연수)가 올해 대통령기 대회 준우승팀인 단국대를 14-2, 6회콜드게임으로 물리치고 8강에 진출했다.
 
성균관대의 5번타자(1루수)로 선발출전한 박현서 선수(184cm/83kg, 좌투좌타)는 3-2로 앞서던 5회초 1사 만루찬스에서 우익선상에 떨어지는 2타점 2루타를 터트린데 이어 6회초에도 무사 만루에서 우월 만루홈런을 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첫 타석에서 볼넷으로 출루했던 박 선수의 기록은 4타석 3타수 2안타(1홈런) 6타점 3득점.
 
박현서 선수는 “최근 몇경기에서 부진해서 자신감이 많이 떨어져 있었다. 감독님과 코치님들이 자신감 있게 하라고 말씀해 주셨고 이시헌 선배님과 함께 연습을 많이 했는데 좋은 결과가 나와서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또한 “대통령기 대회에서 초반에 탈락한 후 선수들이 그동안 훈련을 많이 했다. 중요한 순간에는 명문대 야구부의 저력이 나타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박현서 선수는 초등학교 1학년 때 해운대리틀야구단에서 야구를 시작해 센텀중학교와 경남고를 졸업하고 성균관대 1학년에 재학중이다. 형이 야구를 했었는데 좋아보여서 시작했다고 한다.
 
성균관대학교 박현서 선수
 
올해 성적은 20경기에 출전해 타율 0.369, 1홈런, 도루 4개, 출루율 0.450을 기록하고 있으며 고교 3학년이던 지난해에는 2024 신세계 이마트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도루상을 수상했다.
 
박현서 선수는 자신의 장점으로 “불리한 볼카운트에서도 컨택능력이 좋고 중장거리 타자로 파워가 있다. 수비는 외야수든 1루수든 자신있게 소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훈련을 할 때는 예전에는 상체를 주로 써서 타격이나 수비를 했는데 요즘은 하체를 잘 이용해서 연습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는 이정후 선수를 롤모델로 꼽은 박 선수는 "타격할 때 스윙하는 모습이나 주루플레이 하는 것들을 본받고 싶다"고 덧붙였다.
 
박현서 선수는 “올해 U-리그 2번째 경기에서 단국대에게 10-11로 아쉽게 졌던 것이 가장 기억에 남았는데 오늘 멋지게 설욕해서 기쁘다”며 “승부욕이 강한 편이어서 경기가 잘 풀리지 않거나 플레이가 마음에 들지 않을 때는 될 때까지 연습을 한다”고 전했다.
 
박현서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는 것이 목표이다. 그동안 열심히 준비한 만큼 좋은 결과가 따라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성균관대 야구부를 관심 갖고 지켜봐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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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현선 기자 ihu2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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