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회장 유승민)는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총회에서 수여되는 '제8회 OCA 아시아스포츠의과학상(8th Sheikh Fahad Hiroshima-Asia Sports Medicine and Science Award)'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수상은 1999년 제1회 초대 수상자인 故 하권익 박사 이후 27년 만에 한국에서 배출된 수상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국가대표 선수 의료지원과 스포츠손상 연구, 국제 스포츠의과학 교류 등 대한체육회 메디컬센터가 오랜 기간 축적해 온 임상·연구 역량과 국제협력 성과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
치료 사진(수중). 대한체육회 제공
대한체육회 메디컬센터는 국가대표 선수들의 부상 예방과 진단·치료, 재활 및 건강관리를 담당하는 한편, 스포츠손상 역학과 유병률 조사 등 스포츠의과학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해 왔다. 연구성과를 국제 학술지에 발표하며 임상과 연구를 연계한 스포츠의과학 체계를 구축해 왔으며,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한 현장 교육과 의료용품 지원 등 국제협력 활동에도 꾸준히 참여해 왔다.
유승민 회장은 “이번 수상은 국가대표 선수들의 건강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오랜 기간 현장을 지켜온 메디컬센터 구성원들의 노력과 전문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스포츠의과학은 부상 치료를 넘어 예방과 재활, 경기력 향상은 물론 선수 생애 전반의 건강관리를 뒷받침하는 핵심 분야”라고 말했다.
이어 “대한체육회는 기존 의과학부를 메디컬센터로 격상해 전문성과 독립성을 강화하고, 국가대표 선수 의료지원 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있다”며 “앞으로 MRI와 CT 등 첨단 의료장비를 확충하고 임상과 연구를 더욱 긴밀히 연계해 대한민국 스포츠의과학의 경쟁력을 한 단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치료 사진. 대한체육회 제공
또한 “메디컬센터가 국가대표 선수 지원기관을 넘어 스포츠의과학 연구와 국제협력을 선도하는 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장기적으로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스포츠의과학 허브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김현철 메디컬센터장은 “이번 수상은 메디컬센터가 오랜 기간 선수 건강관리와 스포츠손상 분야에서 임상과 연구를 꾸준히 축적해 온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임상 현장에서 축적된 경험과 연구성과를 연계해 스포츠손상 예방과 선수 건강관리에 관한 표준화된 프로토콜을 개발하고, 이를 국제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수준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한체육회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국가대표 선수 의료지원 체계를 더욱 강화하는 한편, 스포츠의과학 연구와 국제협력을 확대해 대한민국 스포츠의과학의 국제적 위상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