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양해영, 이하 협회)와 강원일보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협회가 주관하는 제55회 회장기 전국초등학교야구대회가 오늘부터 21일(토)까지 강원도 횡성군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협회에 등록된 12세 이하부 총 94개 팀이 참가한다. 선수들은 삼일공원리그와 태기왕리그로 나뉘어 횡성 베이스볼파크 A·B구장에서 11일간 열전을 펼칠 예정이다.
제55회 회장기 전국초등학교야구대회 현장 사진.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제공
특히, 흥타령기 전국초등학교야구대회와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우승한 충북 석교초등학교와 U-12 전국유소년야구대회와 대통령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대구 칠성초등학교가 같은 리그에 포함되어 강팀 간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협회는 유소년 선수들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대회 개막 전 경기장 전반에 대한 안전 점검을 완료했다. 아울러 부상 예방을 위해 안전베이스 설치, 1루와 홈에서의 헤드퍼스트 슬라이딩 금지, 현장 구급 요원 및 구급차 상시 배치 등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제55회 회장기 전국초등학교야구대회 현장 사진.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제공
또한 협회는 2021년 강원도 횡성군, 강원일보와 협약을 체결해 매년 횡성에서 회장기 전국초등학교야구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 대회 역시 횡성군의 후원 속에 진행된다. 협회는 앞으로도 안전한 대회 환경 조성과 유소년 선수 육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