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유승민 회장)는 8월 13일(수) 평창동계훈련센터에서 훈련 중인 국가대표 선수 및 지도자를 대상으로 최초의 대면 방식 능력개발 소양교육을 실시했다.
국가대표 능력개발 교육은 강화훈련 대상 및 미래국가대표 선수와 지도자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역량 개발을 도모하고 전인교육을 실현하기 위하여 어학, 인문교양, 경기력 향상지원, 교과학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진행된다.
국가대표 소양교육 행사 사진. 대한체육회 제공
평창동계훈련센터에서는 그동안 비대면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으나, 이번 교육은 최초로 대면 방식의 현장 참여형으로 진행되어 선수단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교육은 오후 7시부터 평창동계훈련센터 3층 다목적실에서 진행되었으며 스키, 바이애슬론, 봅슬레이스켈레톤 등 5종목 104명의 선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강연자로 나선 하상욱 시인은 ‘사람들과 공감하기_시로’라는 주제로 선수들과 감성적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시를 통해 타인의 감정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능력을 키우는 이번 강연은 선수들의 정서적 안정과 팀워크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유승민 회장은 “선수들이 기술뿐 아니라 인성과 소양을 함께 갖춘 진정한 국가대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